[중앙일보] 유럽 ‘아리안 6’ 로켓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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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유럽우주청(ESA) 각료 이사회 직후, 프랑스 재무장관 브뤼노 르메르는 ‘아리안 6호’의 개발 지연을 개탄하며 로켓 개발 방향을 재사용으로 제시한다. “우리는 10여 년 전 재사용발사체를 개발하지 않는 선택을 했습니다. 잘못된 길을 택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올바른 길을 택합니다. 앞으로는 재사용 기술과 메탄엔진 개발에 투자할 것입니다.” 이 한마디는 유럽 우주 산업계에 반성의 계기를 마련했으며, 재무장관의 직접적인 개입으로 인해 기술적, 정치적 기득권이 유지되던 아리안 프로그램에 시장 경쟁력이라는 경제 논리가 주입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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