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저널] 대한항공 합병 승인 지연으로 커지는 ‘아시아나 위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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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위기설이 대두되고 있다.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합병 승인이 지연되면서다. 업계에서는 합병 승인 지연이 장기화하거나 아예 무산될 경우 아시아나항공은 전례에 없던 경영난에 직면하게 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아시아나항공이 1년 이내 상환해야 할 차입금이 3조4163억원에 달한다. 여기에 장·단기 차입금 7조7667억원에 대한 연간 이자 비용만 3000억원을 상회한다.
그러나 지난해 말 기준 아시아나항공의 현금성 자산은 6000억원대 규모다. 아시아나항공이 최근 1750억원 규모의 무보증 사모 영구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하는 등 자금 모집에 나선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올해 1분기 부채비율은 2219%(부채 11조7519억원-자본총계 5297억원)에 달한다. 자본잠식을 간신히 면하는 수준이다. 계열사들의 사정도 녹록지 않다. 자회사인 에어부산은 50% 이상 자본잠식이고, 에어서울은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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