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한국] 대한항공에 엄습하는 이상기류…기업결합이 흔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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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회장 "미국·EU 연내 승인 기대" 불구 소식 감감
한·중 관계 갈수록 꼬여 추가 돌발변수 급부상
지연될수록 아시아나항공에 투입 자금만 늘어날 판
[주간한국 김병수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해외 경쟁 당국 기업결합 승인에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경쟁 제한 심사가 까다롭기도 하지만,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다는 관측이 많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로는 한·중 관계도 한랭전선이어서, 중국의 심사도 틀어지는 게 아닌지 우려를 낳고 있다. 합병이 늦어질수록 아시아나항공 정상화에 들어갈 자금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
조원태 회장은 지난 5월 글로벌 항공 전문지 '플라이트 글로벌'과 인터뷰에서 "미국과 EU(유럽연합) 경쟁 당국으로부터 늦어도 연말까진 합병 승인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 22일 리포트에서 "(해외 경쟁 당국과 대한항공이) 협의하고 있으나, 최종 승인 시점이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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