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 Chosun] 대한항공에 '수용 힘든' 조건 내건 EU…더 높아진 아시아나항공 인수 장벽
페이지 정보
본문
유럽 측의 '완고한 태도' 여전…화물 사업 둘러싼 우려도
당초 8월 최총 결정 예정됐지만 10월 전후로 미뤄질 듯
대한항공 "총력 대응" 강조…쉽지 않아 보이는 美·EU
커진 '플랜B' 가능성…산업은행 지원 회수 여부도 관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이 유럽 반독점당국의 심사를 또 넘지 못했다. EU집행위원회에선 대한항공에 운수권과 슬롯 반납 외에 ‘납득하기 힘든’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해외 경쟁당국 승인 여부를 점치기 더욱 어려워진 가운데 시장에서는 대한항공과 산업은행의 거래 무산 시 대응 방안 현실화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EU집행위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승인 여부 결정 시점을 연장하기로 23일(현지시간) 결정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합병 심사 기한을 “업무일 기준 20일 연장한다”고 했다.
대한항공이 기존에 제출한 독과점 우려 시정조치안을 추가로 수정하기 위해 연장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대한항공은 같은 날 "시정조치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합병 심사기안 연장 협의를 진행하였고, 이에 따라 심사 연장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 바랍니다.
관련링크
- 이전글[일요신문] 운수권 놓치고 임금 갈등 겪고…에어서울 안팎으로 시끄러운 까닭 23.07.10
- 다음글[매일일보] 아시아나항공 규모 축소에 미소 짓는 대한항공 23.06.2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