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노조 "10.7% 올려달라", 사측 "2%" 제시..대한항공 임협 시작부터…
페이지 정보
본문
[파이낸셜뉴스] 대한항공 노사측이 임금협상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최근 교섭 회의를 가졌지만 양 측이 생각하는 임금 인상 폭이 상당히 큰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현재 회사 측은 기업의 연속성과 미래 투자 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반면 노조 측은 지난해 회사 이익이 많이 났고 직원들이 한 고생에 비해 인상률이 낮기 때문에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21일 파이낸셜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대한항공 사측은 지난 20일 노조측과의 교섭 회의에서 임금 인상률을 2%(총액 기준)로 첫 제시했다. 이는 노조 측이 제시한 인상률 10.7%와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회사 측은 현재 ‘기업의 연속성, 기자재 시설 확충 등 미래를 내다봐야 하고 이익이 난 부분은 성과급을 지급했다’는 입장, 노조 측은 ‘지난해 실적이 좋았고 물가가 인상됐으며 회사 가치도 커지고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대한항공이 지난해 기록한 영업이익은 2조8836억원으로 전년 대비 96.9% 올랐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 바랍니다.
관련링크
- 이전글[매일일보] 아시아나항공 규모 축소에 미소 짓는 대한항공 23.06.22
- 다음글[조선비즈] 강석훈 산은 회장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무산 대비한 ‘플랜B’ 없다” 23.06.2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