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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승무원 휴업, 5월 31부로 종료" 공지

국제선 여객 회복에 따른 하늘길 정상화 영향

다음달 국제선 78개 노선서 주 622회 운항 예정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대한항공이 지난 3년간 객실승무원을 대상으로 시행했던 순환휴직을 오는 5월을 마지막으로 모두 끝낸다. 일본에 이어 중국 하늘길이 본격 열리는 등 국제선 노선 정상화에 따른 조치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10일 "2020년 5월부터 시행 중인 객실승무원 휴업을 2023년 5월 31일부로 종료하고 6월부터 전원 근무함을 알려드립니다"라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 객실승무원 6359명 전원은 오는 6월부터 정상 근무에 돌입한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 2020년 4월16일부터 순환 유급휴직을 시행했다. 당초 6개월로 계획했던 이 휴직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계속 연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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