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에 `노조 리스크`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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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경쟁당국의 심사가 EU(유럽연합)와 미국·일본만 남아있는 가운데, 아시아나항공 노조에서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이 실익이 없는 일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작년 10월 이후 잠잠하다가 또 다시 문제제기를 한 것이다.
이들은 해외 경쟁당국의 심사가 진행될 때마다 운수권과 슬롯(시간당 가능한 비행기 이착륙 횟수)을 반납하는 것 자체가 한국의 항공산업을 약화시키는 일이라고 보고 있다. 또 최근 불거진 대한항공 마일리지 개편 사태를 지적하며 독과점의 폐해도 우려하고 있다.
1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아시아나항공노조는 최근 성명서를 발표하고 "항공 주권을 포기하는 기업결합(은) 문제가 있다"며 "산업은행은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 밝혔다. 노조는 최근 대한항공이 중국과 영국 경쟁당국의 기업결합 심사를 승인받는 과정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운수권과 슬롯을 반납한 것에 대해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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