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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의 최종 승인이 빠르면 올해 중 마무리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11일 국토부 등에 따르면 원희룡 장관은 전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한항공 합병 최종 승인을 언제쯤으로 예상하느냐는 국민의힘 정동만 의원의 질의에 "빠르면 올해 중으로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상대방이 있는 것이어서 단정적으로 답변하기에는 섣부른 감이 있다"고 답했다.

원희룡 장관은 현재 진행 상황에 대해 "EU(유럽연합) 등 해외 당국에서 독과점 해소의 실질적인 방안, 실질적이라는 데 방점이 찍혀 있는 그런 방안을 요구해서 대한항공이 현재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원 장관은 "보도상으로는 아시아나 화물 사업 부문을 매각한다든가 이런 것들이 나오고 있지만 자세한 내용은 EU가 보안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연합인포맥스가 2023년 9월 25일 7시 26분 송고한 '아시아나 포기는 없다…대한항공, EU에 합병시정서 제출' 제하 기사 참고)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