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노선 재분배 암초,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해 넘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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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에 대한 경쟁 당국의 심사 결론이 해를 넘길 전망이다. 국내 공정거래위원회뿐 아니라 미국·유럽연합 등 해외 경쟁 당국도 경쟁 제한성을 줄이기 위한 ‘조건부 승인’으로 방향을 잡고 있어서다.
18일 공정위와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합병 조건으로 해외 노선을 일부 분배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소관 부처인 국토교통부와의 합의가 필요한 만큼 이 과정에서 해를 넘길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공정위와 국토부는 아직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하지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의견이 오가긴 했지만, 공식적인 회의를 열거나 결합 조건을 놓고 이야기한 적은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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