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항공정비(MRO)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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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항공MRO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8월 12일, ‘제4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항공정비(MRO)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의결하였다.
항공MRO(Maintenance, Repair, Overhaul)는 항공기의 안전운항과 성능유지를 위한 운항, 기체, 부품, 엔진 등 정비를 총칭하는 의미이다.
이번 대책은 성장잠재력이 높고 고부가가치 산업인 MRO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항공부품·제작 등 연관산업과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한편, 정비품질 향상으로 항공안전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서 수립되었다.
국내 MRO산업은 내수위주 시장, 높은 해외 위탁정비율(56%), 경쟁국 대비 취약한 가격경쟁력, 핵심기술 부족, 기술개발 상용화 저조, 클러스터 활성화, 전문인력·인증체계 기반 미비 등의 한계가 있어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25년까지 국내 MRO 정비물량 중 70%(’20년 44%)를 국내에서 처리하고, ‘30년까지 국내 MRO 시장규모를 5조원(’20년 0.7조원)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4대 추진방향(국내 MRO 물량 확대 지원, 가격경쟁력 확보, 항공정비 기술역량 강화, MRO산업 성장 기반 조성)별 세부과제를 마련하였다.
국내 MRO 처리규모가 ’30년 5조원(‘20년 0.7조원)으로 확대되고, 국내 정비율은 ’25년까지 70%이상(‘20년 44%)으로 개선될 전망이며, MRO 분야 일자리수도 ‘30년 2.3만명(‘20년 0.7만명)으로 증가하고, MRO자격 취득자수도 ’25년 2만명(‘20년, 1.4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국내 MRO 기술수준이 ‘30년 선진국의 90%까지 향상되며, 정비로 인한 항공기 지연은 ’25년에는 기존 대비 80% 수준으로 감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우리나라 항공정비(MRO)산업은 제작기술 부재, 정비수요 부족, 높은 인건비 등 어려운 산업여건으로 업체의 자생적 노력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이번 대책을 통해 우선은 해외 정비의존도를 30% 이내로 줄이고, 국내 정비시장 규모를 7배 이상 확대하여 세계 7위의 항공운송산업 규모에 걸맞는 MRO산업 육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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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12_항공정비MRO산업_경쟁력_강화방안_발표첨단항공과.pdf (798.6K)
0회 다운로드 | DATE : 2022-01-05 11: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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