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앞 피켓시위 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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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항공산업노동조합연맹(위원장 최대영, 항공노련)은 9일, 특별고용지원업종에 대한 고용유지지원금 연장 및 항공산업 노동자들에 대한 고용안정대책 수립을 촉구하며 국회 정문앞에서 1인 피켓 시위를 이어나갔다.
고용유지지원금은 코로나19의 최악의 위기에 빠진 항공산업의 경우 대량 해고를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항공업의 경우 올해 상반기 6개 사 매출액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상반기 대비 46.8% 감소했지만, 고용은 4.8% 감소했을 뿐이다.
그럼에도 고용유지지원금은 이달로써 올해 지원분이 끊겨 사실상 일시적 해고 상태가 생길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 6월에도 고용유지지원금 지급을 중단하려 했으나 어렵게 90일 연장 방침을 결정하였다. 하지만 항공산업은 여전히 개선될 여지가 없어 보이고 되려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나면서 항공수요 회복이 여전히 어려워 보이는 상황이다.
정부와 국회는 예산이 한정적이라며 추가 지원에 대해 난색을 표시하고 있고 고용노동부도 항공업계에만 편향적으로 지원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라 결코 쉽지 않은 상황에서 항공노련은 올해 고용유지원금 지원 기간을 12월 말까지 추가 연장과 위기 극복 시까지 고용유지지원금을 무기한 연장하는 방안도 강력히 촉구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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