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항공업계 "아직 정상화 아냐…고용유지지원금 연장 안되면 못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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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LCC 고용유지지원금 곧 종료
부채비율 높고 적자 이어지는 상황
"무급휴직하면 생계유지 힘들어져"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항공업계가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기한 만료를 앞두고 다시 연장을 촉구하고 있다.
17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는 공항 시설 사용료, 상업·업무용 시설 임대료 감면 기간을 올해 말까지 추가로 6개월 연장한다.
연장 이유는 올해 5월 기준 국제선 항공수요가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5월 대비 87.3% 수준에 불과해 유관업계의 위기상황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항공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취지로 2020년 3월 이후 임대료·사용료 감면 및 유예했다. 총 지원 금액은 2조8384억원에 달한다. 정부는 이번 6개월 추가 연장을 통해 총 3566억원의 항공업계 지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항공업계는 6월말 종료 예정인 고용유지원금 연장도 촉구하고 있다. 여객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지만 경영 정상화까지는 갈 길이 멀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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